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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지만 즐거운, 산드라 블록의 어드벤처 로코 '로스트시티' [리뷰]

    '로코퀸' 산드라 블록의 유쾌한 귀환이다. 채닝 테이텀의 어딘가 '어벙'하지만 귀여운 '순수 근육남' 연기도 매력적이다. 가볍게 즐길만한 어드벤처 무비 '로스트시티'다.  로맨스 소설 판타지 작가로 유명한 로레타는 고고학자 남편 존의 죽음 이후 삶의 모든 의욕을 잃은 상태다. 의무적으로 발간하는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녀에게선 제 작품에 대한 별다른 애착이 느껴지지 않는다. 스스로 외설 소설이나 쓰고 있다는 자책이다. 실은 남편과 함께 고대 문명과 고고학을 발굴해나가는 것이 삶의 목표이자 즐거움이었던 로레타는 벌써 5년째 그 목적을 잃은 셈이다.  '집순이'로서의 생활을 이어가던 그에게 새 시리즈 발간 기념 북투어에 참석해야할 의무가 주어지고, 책 커버모델인 '핫가이' 앨런도 동석한다. 하지만 로레타는 남편 존의 모습을 연상한 주인공을 마치 자신에 대입해 동일시하는 책 모델이 달갑지 않고, 앨런은 로레타에게 인정받고 싶은 제 마음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