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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한결같고 특별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리뷰]

    여전히 유쾌하고, '병맛'이며, 그래서 더 사랑스럽고, 위대한 '가오갤' 군단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가히 아름답고 벅찬 피날레다.    그동안 많은 사건 사고를 겪었지만 여전히 광활한 은하계를 지키는 팀 가디언즈. 다만 스타로드는 사랑했던 연인 가모라를 잃은 후 종종 술독에 빠져 지내고, 늘 시크한 로켓은 자기 비하의 극치인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들으며 사연 모를 우울감을 발산 중이다. 드랙스와 맨티스는 늘 그렇듯 '멍청한 케미'를 보여주고 그루트는 더욱 늠름하게 성장했다. 이런 팀 가디언즈를 무뚝뚝하지만 두루 살피는 네뷸라다. 이렇듯 나름 평화로운 일상 속의 팀 가디언즈를 순식간에 위협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지난 '가오갤 2' 쿠키 영상에서 처음 등장한 금빛 인조인간 아담이다.  로켓은 치명상을 당해 48시간 안에 생사를 잃을 위기에 놓이고, 늘 그와 티격태격하던 스타로드는 술에 취해 친구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