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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3년 만의 감독 복귀작 '말리그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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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8-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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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이 3년만에 감독으로 복귀한다. 

 

'아쿠아맨',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컨저링', '쏘우' 등 장르를 불문하고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 완 감독. 그는 2018년 '아쿠아맨'의 전 세계적인 성공 이후 '컨저링' 유니버스 등 다양한 작품들의 제작자로 활약해왔다. 


제임스 완 감독의 복귀작 '말리그넌트'는 폭력 남편의 죽음 이후 연쇄 살인 현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어릴 적 상상 속의 친구가 진짜로 나타나며 혼란에 빠지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말리그넌트'는 악성이란 의미다. 진행성으로 악화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종양을 뜻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관객들이 내 영화가 식상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진부해지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컨저링', '인시디어스' 시리즈로 악령에 빙의 되거나 유령의 집이 나오는 점프스퀘어 영화 전문으로 느낄 것 같아서 '말리그넌트'를 연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완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서 "그동안 연출작들과는 전혀 다른 결을 가진 작품"이라고 자신하며 "이전의 공포와는 전혀 다른 영화"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리 스릴러와 몬스터 영화, 슬래셔 무비로의 가능성도 제시하는 한편, '겨울왕국'의 요소도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제임스 완 감독은 "관객들이 빌런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번 영화의 빌런은 "악마이자 연쇄살인마이며 상상 속의 친구라는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객들이 그의 정체를 추리해가는 과정이 영화의 큰 재미"라고 귀띔했다. 9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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