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시대 현실 반영한 리얼 공포 '호스트: 접속금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온택트 시대 현실 반영한 리얼 공포 '호스트: 접속금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15 15:51

본문

c.jpg

온택트 시대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공포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감독 롭 새비지)를 소개한다. 


'호스트: 접속금지'는 자가격리 중 ‘줌’을 통한 친구들과의 랜선미팅에 초대받지 못한 존재가 접속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공포 영화다.


자가격리 중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위험한 놀이에 참여한 주인공 헤일리와 친구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혹독한 대가를 마주하게 된다. 분명 혼자인 집 안에서 낯선 존재가 기척을 드러내며 지옥 같은 순간들이 펼쳐진다. 랜선미팅에 접속한 초대받지 않은 그것에 시달리다 랜선미팅 자동종료를 알리는 안내창이 뜨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찰나 '접속을 종료할 수 없습니다'란 경고창 팝업과 경고음이 울리며 위험한 놀이의 끝은 어떻게 될지 가늠할 수 없다.

     

'호스트: 접속금지'는 블룸하우스로부터 차세대 공포 거장으로 선택 받은 롭 새비지 감독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감각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롭 새비지 감독은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로마 국제 영화제에 출품한 저예산 장편 영화 '스트링스'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영국 독립영화상(BIFA)에서 디스커버리상을 거머쥐며 해당 영화상에서 수상한 역대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작품들 역시 선댄스 영화제와 런던 국제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20년 '호스트: 접속금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2분 길이의 동영상 클립을 온라인에 공개한 뒤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각종 SNS 채널에서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동영상 클립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장편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가 탄생했으며 단숨에 전 세계 공포 매니아들 사이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에 '겟 아웃', '인시디어스',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 등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공포 작품들을 줄지어 쏟아낸 공포 명가 블룸하우스가 롭 새비지 감독과 차기작 3편을 계약했다. 블룸하우스 뿐 아니라 '맨 인 더 다크', '닥터 스트레인지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 역시 롭 새비지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 작품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이제는 일상이 된 랜선미팅을 소재로 작품성과 시의성을 모두 잡은 팬데믹 호러 '호스트: 접속금지'는 7월 21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