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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미해결 다크 웹 미스터리 실화 '시카다 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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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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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미해결 다크 웹 미스터리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시카다 3301'(감독 앨런 리치슨)을 만나보자.


영화 '시카다 3301'은 의문의 웹 조직에게 지능 테스트 메시지를 받은 천재 해커 코너가 그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복잡한 퍼즐을 푸는 과정을 담은 코드브레이킹 스릴러다. 


실제 지난 2012년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고도의 지능을 가진 자를 찾는다는 명목하에 미스터리한 일을 벌인 의문의 조직 시카다 3301과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천재 해커 코너는 자신의 바에서 난동을 부린 남자에게 복수하고자 그의 비트코인을 해킹하다 우연히 비밀 조직 시카다 3301의 테스트를 발견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고도의 지능을 가진 자를 찾는다는 명목하에 미스터리한 일을 벌이는 그들의 정체를 밝히고자 코너는 절친 아비와 의문스러운 도서관 사서 그웬과 함께 테스트에 응하기로 한다.


국가안보국(NSA) 역시 시카다 3301을 조사하기 위해 코너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고 마침내 최종 문제를 풀어낸 코너와 일행은 비밀 조직의 초대를 받고 런던으로 향한다.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블랙 미러' 'DC 타이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에 다수 출연한 배우 앨런 리치슨이 이번 작품에선 어딘가 모자란 국가정보요원 에이전트 카버 역을 맡은 것은 물론, 감독, 각본, 제작까지 맡았다. 여기에 '데드풀 2'에서 빌런 블랙 톰 역을 통해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잭 케시가 주인공 코너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천재 해커 연기를 펼친다. 


제작진은 현재까지도 그 정체는 물론, 테스트 목적 등 정확히 알려진 것이라곤 단 한 가지도 없는 비밀 조직 시카다 3301을 그려내기 위해 이들과 접촉했다는 증언자들의 코멘트를 참조하면서도 현실에 있을 법한 판타지를 더하고자 했다. 이에 조직의 멤버 구성부터 비밀스러운 그들의 파티, 테스트의 목적 등 리얼하면서도 기괴한 볼거리들을 완성했으며, 의문점만 가득했던 시카다 3301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까지 더해져 흥미로움을 전한다. 


또한 지능 테스트를 방불케 하는 복잡한 문제와 그것을 직접 풀어가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천재 해커 코너가 우연히 발견한 테스트 링크를 클릭하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코드브레이킹 체험은 국가안보국(NSA) 요원들이 코너에게 협조 요청을 하면서 보다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실제 시카다 3301 테스트만큼 복잡한 퍼즐로 리얼함을 높이기 위해 제작진은 암호학, 철학, 문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총동원, 난해하고 정교한 퍼즐을 완성했다. 특히 복잡한 컴퓨터 코딩 정보 속에서 의문의 GPS를 발견하는 장면은 실제 서울을 비롯, 워싱턴,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9개국 21곳에 의문의 QR코드 전단을 배포했던 시카다 3301의 사건을 연상시킨다. 7월 1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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