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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체 재차의, 그들을 막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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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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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호평받은 tvN 드라마 '방법'이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로 돌아와 '방법'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드라마 오리지널 제작진과 '부산행' '곡성'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제작진이 총출동해 완성했다. 


드라마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독특한 공포를 선사했다. 이번 영화는 한층 더 강렬한 공포를 예고했다. 영화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재차의는 '용재총화'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이자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되살아난 시체, 즉 좀비의 원형에 가까운 존재다. 겉으로는 사람과 구분하기 힘든 모습으로 말과 생각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술사의 조종을 받으면 어떤 장애물도 뚫고 동시다발적으로 동일 목표를 향해 달려드는 공포의 존재다. 


이번 영화의 각본은 드라마에 이어 다시 연상호 감독이 맡았다.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재난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서울역', 전 세계적으로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1,156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  '부산행' 이후 4년,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낸 '반도'까지 관통하는 일명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감독은 매 작품 탄탄한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하며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세계관의 연결점을 고민하면서, 영화는 조금 더 직관적이고 기묘한 액션이 많이 담긴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파워풀한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며 "아시아의 요괴나 괴담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고민했고, 주술사의 조종을 받아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라는 소재가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좀비의 원형에 가까운 재차의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 또한 다시 한번 '방법: 재차의'의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악인전' '강철비' '아수라' '검은 사제들' '신의 한 수'의 최봉록 무술감독과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등 K-좀비의 움직임을 디자인한 전영 안무가를 비롯, 한동환 프로듀서, 정민경 미술감독, 김동욱 음악감독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함께 했다. 


또한 '부산행' '반도' '사바하' '곡성' '신과함께' 시리즈의 황효균 특수분장 감독, '살아남은 아이' '셔틀콕'의 촬영을 맡고 '부산행' '반도' 등에 참여한 이지훈 촬영감독 등 국내 최고의 흥행 제작진이 새롭게 합류해 방법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이른바 한국형 좀비라고 할 수 있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 군단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볼거리와 강렬한 액션을 예고한 영화 '방법: 재차의'는 7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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