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대학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옥스포드 살인사건'(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을 만나보자. 

'옥스포드 살인사건'은 옥스포드 대학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저명한 수학자와 천재 대학원생의 숨 막히는 추론 게임을 그린 영화다. 

옥스포드 대학 인근의 호화 저택에서 어느 날, 저명한 암호해독가가 살해당한다. 암호해독가의 절친한 친구였던 수학자 아서 셀덤 교수(존 허트)와 이곳에서 하숙을 하던 대학원생 마틴(일라이저 우드)이 현장을 최초로 발견하고, 곧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이 아님을 확신한다. 그날 이후, 셀덤 교수에게 의문의 기호가 적힌 편지가 배달되고 다음날에는 반드시 기이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 옥스포드 대학 일대가 공포에 휩싸이는데. 

'옥스포드 살인사건'은 세계를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알려진 옥스포드 대학교, 그 안에서도 1% 천재들만 입학이 허가된다는 수학과를 책임지고 있는 교수와 그의 학생이 연쇄 살인범과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친다는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다. 

수학 공식으로 살인 예고를 하는 색다른 연쇄 살인범에 맞서 치열한 추론을 펼치는 교수 역할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존 허트가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히로인 일라이저 우드가 학생 캐릭터를 연기했다. 

전 세계 33개국에 출판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옥스포드 살인사건'은 연쇄 살인 안에 다양한 수학적 장치를 넣어 관객들의 추리 상상력까지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7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