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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흉가 볼리 목사관 실화 공포 '더 베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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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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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 전문가들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흉가 '볼리 목사관' 실화 공포가 온다.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 '더 배니싱'(감독 크리스토퍼 스미스)은 독실한 목사와 아내, 어린 딸이 끔찍한 비밀을 가진 저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정체 모를 공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볼리 목사관(Borley Rectory)은 영국 에식스주 서드베리에 위치했던 실존 저택으로, 주민들이 잇따라 이 집에서 유령의 출몰과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목격했다고 보고하면서 심령 전문가들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흉가로 유명세를 얻었다. 


영국의 심령 연구가 해리 프라이스는 "영국에서 가장 귀신이 많이 나오는 집"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세계 10대 흉가' 중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흉가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1862년 헨리 도슨 엘리스 불 목사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1939년 화재로 손상을 입은 뒤 1944년 철거됐다. 

  

영화는 볼리 목사관 실화를 기반으로 1930년대 후반의 시대적 배경과 영화적 상상력, 캐릭터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더해져 기존 유령의 집 영화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를 예고한다. 


앞서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에서는 "실화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Horrified), "유령의 집 영화 가운데 최고 작품 중 하나"(Starburst), "놀랍도록 독창적이다"(Movies in Focus), "유령의 집에 대한 매우 색다른 접근"(Sight & Sound), "아름다운 세트, 놀라운 촬영, 섬세한 디테일"(Horror Cult Films) 등의 평가를 얻었다. 


타임루프 공포영화 '트라이앵글'과 호러 스릴러 '크립'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대하며 탁월한 연출 능력을 입증한 현대 공포영화의 거장 크리스토퍼 스미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웰메이드 부검 공포영화 '제인 도'와 매혹적인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이디 맥베스'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인기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의 스타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가 목사의 아내 마리안 역을 맡았고 '미션 임파서블'의 악당으로 유명한 개성파 배우 숀 해리스가 주술가 해리로 변신했다. 6월 30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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