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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제작진의 심리 스릴러 '더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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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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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더 나이트'(감독 코우로시 아하리)를 소개한다. 


미국에서 제작돼 이란에서 상영된 첫 번째 영화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역사적인 합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더 나이트'는 오래된 호텔에 하룻밤 묵게 된 한 가족이 어두운 기운에 의해 호텔에 갇히게 되고 서로에게 숨겨왔던 비밀에 직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친구들과의 부부 동반 모임을 끝낸 후, 술 한잔 걸친 바박은 면허가 정지된 아내 네다의 운전을 만류하고 아내와 한 살배기 딸을 태우고 직접 운전대를 잡고 길을 나선다. 어두운 길을 따라 운전하던 바박은 2시간째 길을 헤매게 되고 심지어 사고를 낼 뻔하게 된다. 이에 네다는 호텔에서 하룻밤 묵자고 한다. 가까운 호텔에 체크인하고 피곤한 몸을 뉘인 세 사람, 하지만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세일즈맨'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로 도약한 샤하브 호세이니가 주연을 맡아 끝나지 않는 밤에 갇혀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바박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그린다. 연출은 단편 영화 '넘브니스'로 80개 이상의 영화제 노미네이트 및 9회 이상 수상, 톰 행크스가 후원한 '제너레이션스'로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현대 가장 유망한 감독으로 떠오르는 코우로시 아하리 감독이 맡아 인간의 내면에 대한 뛰어난 고찰을 바탕으로 심장을 조이는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완성했다. 


또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공동 제작자인 제프리 알라드가 제작에 참여해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살아 있는 심리적인 공포를 배가시킨다. 


'더 나이트'는 제35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독립영화경쟁, 월드 프리미어 후보에 올라 "스탠리 큐브릭 풍 공포의 놀라운 진화", "알렉스 가랜드 수준의 현실 왜곡", "놀라운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 "넋을 빼놓는 심리 공포스릴러", "눈길을 사로잡는 호세이니의 연기" 등의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53회 시체스영화제 판타스틱 파노라마, 제30회 시네퀘스트 영화제 장편영화 후보에 올랐다. 


끝나지 않는 밤에 갇힌 한 가족에게 닥칠 소름 끼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더 나이트'는 7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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