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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X숀 펜 주연의 실화 대작 '프로페서 앤 매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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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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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숀 펜 주연의 실화 대작 '프로페서 앤 매드맨'(감독 P.B. 셰므란)을 소개한다.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세상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괴짜 교수 머리(멜 깁슨)와 그를 도운 미치광이 천재 윌리엄(숀 펜)의 기록되지 않은 실화를 그린 영화다.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 그는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로부터 단어와 예문을 모으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전국에서 편지가 빗발치던 어느 날, 머리는 고전을 풍부하게 인용한 수백 개 예문이 담긴 편지를 발견한다. 보낸 이는 닥터 윌리엄 마이너(숀 펜), 그의 천재적인 능력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사전 편찬 작업엔 속도가 붙는다. 하지만 윌리엄이 정신병원에 구금된 미치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며 변화를 맞는다.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멜 깁슨과 숀 펜, 격이 다른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영화이다.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멜 깁슨은 '브레이브하트'로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 수상하며 다재다능한 배우 출신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멜 깁슨이 수십 년 전부터 영화화하고 싶어 했던 프로젝트였다. 그는 원작의 판권을 구입하고 감독을 섭외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영화에서 옥스퍼드 사전 편찬 책임자로 부임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로 출연하며 인자하면서도 열정적이고 중후한 카리스마로 극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연기파 배우의 대표격인 숀 펜은 제임스 머리의 파트너이자 정신병원에 구금 중인 미치광이 천재 윌리엄 마이너 역으로 출연했다. '데드 맨 워킹' '미스틱 리버' '밀크' 등 유수의 웰메이드 작품에 출연하며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미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칸, 베를린, 베니스 이른바 3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석권하고 '미스틱 리버' '밀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다. 숀 펜은 이번에도 실제 인물인 윌리엄 마이너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는 것은 물론, 미친 천재의 복잡미묘한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에 드라마를 살릴 예정이다. 


또한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클래식한 시대극의 매력을 선사하는 영화로,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옥스퍼드를 표현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 멜 깁슨이 연출한 영화 '아포칼립토'의 각본가로 그와 처음 인연을 맺은 P. B. 셰므란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마이크 밀스 감독의 '비기너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씨 오브 트리스' 등의 촬영을 맡았던 카스퍼 투센 촬영 감독이 카메라를 잡았다. 시대극의 성공을 좌우하는 미술과 의상은 각각, 톰 하디 주연의 '레전드', 헨리 8세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튜더스' 시리즈 등의 작품에서 스타일리시한 무대를 만들었던 톰 콘로이 미술 감독, '비커밍 제인''레이디 수잔' 그리고 켄 로치 감독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등에 참여한 에이머 니 마올돔나이프 의상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매력적인 조연진들이 힘을 보탰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나탈리 도머는 남편을 떠나보낸 이후 슬픔에 빠지지만 결국 용서를 택하는 용감한 여인 일라이자 역으로 드라마를 살렸고, '트립' 시리즈 등에 출연한 영국 대표 코미디 배우 스티브 쿠건이 제임스 머리를 지지하는 출판국 위원 프레디 역으로, '분노의 질주: 홉스&쇼' '젠틀맨' 등의 장르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에디 마산이 윌리엄 마이너를 조용히 도와주는 간수 먼시 역으로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6월 2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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