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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엄마를 죽인 소년이 있다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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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5-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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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성장영화 수작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감독 주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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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3년 전 엄마가 살해된 후, 모든 게 엉망이 된 소녀 자허가 우연히 자신의 엄마를 죽인 소년 유레이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분노와 방황을 그린 이야기다. 


3년 전 엄마가 살해된 후, 소녀 자허와 아빠의 삶은 엉망이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아빠와도 마음 속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된 자허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엄마를 죽인 소년 유레이와 마주치게 된다. 예상보다 빨리 석방된 그를 보고 자허는 분노에 휩싸이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은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23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인감독 주순과 아시아 새로운 신예 스타 등은희의 등장을 알린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제44회 홍콩국제영화제, 제33회 중국영화금계상, 제65회 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 제5회 뉴에라 영화제, 제3회 핑야오국제영화제, 제13회 중국 영제너레이션 필름 포럼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 초청과 작품상, 감독상, 신인여우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영화는 "방황하고 의심하고 탐색하며 여름을 보내는 소녀의 한때를 잘 짜인 이야기 구조로 포착한다"(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긴장감 넘치는 데뷔작"(홍콩국제영화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이 빛나는 작품"(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 등의 평가를 받았고 주순 감독은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압도적인 극찬을 받으며 괴물 신인 여성감독의 등장을 알렸다. 무엇보다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신의 엄마를 죽인 소년을 만나게 된 소녀의 모습을 그린 강렬한 소재와 함께 소녀와 소년의 극단적인 관계성은 스토리에 대한 흥미로움을 고조시킨다. 6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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