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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실화 '크레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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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5-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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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의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크레센도'(감독 드로 자하비)를 소개한다. 


'크레센도'는 세계적인 지휘자 에두아르트와 함께하는 평화 콘서트를 위해 모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젊은 음악가들이 깊은 갈등을 이겨내며 화합의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평화 콘서트를 위해 오디션을 거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재능있는 연주자들이 모였지만, 두 나라간에 수십년간 이어지는 분쟁과 갈등은 깊은 분노와 증오를 이끌어내고 이들은 이내 서로를 공격한다. 


하지만 지휘자 에두아르트는 진심을 담아 노력하고 영원히 평행선을 걸을 것 같던 이들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크레센도'는 전 세계 최고의 위대한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다니엘 바렌보임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1999년 이념적, 종교적 대립을 버리고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저명한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서동시집 오케스트라'(West-Eastern Divan Orchestra)를 창단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비롯 중동 지역 출신 연주자들로 단원을 구성했다. 이후 이들은 클래식 연주를 통해 마음의 장벽을 넘어 서로 화합하기 시작하여 전 세계에 평화의 희망을 전했다. 


'크레센도'는 이 실화에서 착안해 절대로 하나가 될 수 없을 것 같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음악가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더 나은 세상의 위해, 변화의 한 걸음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국적, 종교, 문화,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이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이 가진 위대한 힘과 감동의 전율을 전할 '크레센도'는 6월 24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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