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스님의 목숨을 건 90일간의 수행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아홉 스님의 목숨을 건 90일간의 수행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4-29 09:12

본문

c.jpg

아홉 스님의 치열했던 90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을 소개한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은 지난 2019년 11월 11일부터 90일간 진행된 아홉 스님의 천막결사 수행 기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대중결사와 안거가 결합된 최초의 도심 내 '동안거(冬安居)'였던 이번 상월선원은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된 유례없는 90일간의 정진으로 한국 불교의 중흥을 위해 기꺼이 용맹정진한 아홉 스님의 뜻깊은 도전이었다. 


불교에서 '동안거'란 겨울동안 승려들이 한 곳에 모여 외출을 금한 채 정진하는 수행법을 일컫는 말로 하루 한 끼, 목욕 금지, 14시간 정진, 묵언, 옷 한 벌, 무문, 청규를 어길 시 승적 박탈이라는 7개의 청규를 더해 '부처님 법대로만 살자'는 수행자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시간을 일컫는다. 


한 겨울 매서운 추위와 맞서 천막 하나에 의지한 채 혹독한 수행의 시간을 보낸 아홉 스님의 90일간의 여정을 밀착 취재한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홉 스님과 함께 세상의 평화와 한반도의 화합을 위해 합장하는 한국 불교의 간절한 염원을 담고있다. '동안거' 기간 동안 이발과 면도를 하지 못해 낯선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아홉 스님의 모습과 뒤로 비치는 떠오르는 태양은 한국 불교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며 아홉 스님의 용맹정진을 나타낸다. 여기에 '목숨을 건 90일간의 위대한 수행'이라는 카피는 세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인고의 시간을 보낸 아홉 스님들의 굳은 결의가 담겼다. 


한국 불교사에서 유례없는 아홉 스님의 용맹정진 전무후무한 90일간의 도전의 소리를 전하는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은 5월 19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