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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문제아 위에 나는 교장 있다? 특별한 인생 수업 '스쿨 오브 락(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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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4-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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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교장 쌤'이 알려주는 가장 특별한 인생수업, 휴먼 다큐멘터리 '스쿨 오브 락(樂)'(감독 강호준)을 소개한다. 


영화 '스쿨 오브 락(樂)'은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을 완벽히 뒤바꾼 '날라리' 방승호 교장 선생님의 가장 특별한 멘토링과 유쾌 발랄 학교생활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꿈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도 없던 학생들이 모인 아현산업정보학교에 어느날 자칭 7집 가수인 날라리 교장선생이 부임했다. 이상한 탈을 쓰고 등교하는 건 기본이요, 점심시간마다 학교를 가득 채우는 버스킹에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는 교장실까지. 괴짜 선생이지만 "공부를 포기했다고 인생도 포기한 건 아니"라며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로 인해 인생의 목표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공부보다 중요한 '진짜' 인생 수업이 펼쳐진다. 


영화 '스쿨 오브 락(樂)'은 '어머니와 아들' '키스' '워터퍼핏 : 커튼 뒤의 비밀' '파밍 보이즈'등의 작품을 통해 청년과 청소년 문제,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세밀한 시선으로 다뤄온 휴먼 다큐멘터리 분야의 강호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외된 인물들을 다룬 주제를 섬세하게 표현, 휴먼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아냈다. 


'스쿨 오브 락(樂)'의 주인공인 방승호 교장은 장학관을 마다하고 험지라 할 수 있는 학교들을 찾아다니는 등 남다른 교육법으로 이름을 알려온 인물이다. 그는 교장 마지막 임기의 학교 아현산업정보학교에서 지금껏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던 학생들의 진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아이들을 변화시켰다. 특히 인형 탈을 쓴 채로 교문에서 학생들과 인사하는 모습, 학생들을 둘러싼 채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 등 '스쿨 오브 락(樂)'은 특별하지만 그들에겐 지극히 일상적이면서 건강한 학교 생활과 교사와 학생의 따뜻한 교감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맑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스쿨 오브 락(樂)'은, 교사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 문제 의식을 환기함으로써 학부모들과 교사의 교육 고민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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