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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두 자매의 특별한 모험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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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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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자국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17개 영화제에 초청돼 11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영화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감독 실리에 살로몬센)을 소개한다.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은 도시와 부모님의 품을 떠나 특별한 모험을 펼치게 된 9살 베가와 5살 빌리 자매의 이야기다. 


두 자매는 여름 캠핑 여행 중 바위 틈으로 추락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숨겨진 슈퍼파워를 발견한다.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으로 데뷔한 실리에 살로몬센과 북유럽의 개성파 감독 아릴드 오스틴 아문센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두 감독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내면의 슈퍼파워를 찾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영화의 제목이 된 토토리(Tottori)는 그 탄생부터 마법 같다. 토토리는 촬영 당시 철자법에 서툴렀던 아역배우 빌리 오스틴(빌리 역)이 아빠(Pappa)의 알파벳을 몰라 즉흥적으로 지어낸 단어다. 이렇게 탄생한 토토리라는 생소한 단어는 촬영 내내 배우와 제작진을 지탱해주는 마법의 주문이 되어 영화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극중 토토리는 숲속에서 길을 잃은 두 자매가 외치는 마법의 주문이자, 빌리가 굳게 믿고 있는 꿈과 환상 속 유니콘의 이름이다. 


영화는 노르웨이 자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후 전 세계 17개 영화제에 초청돼 11개 부문 수상을 기록, "평범함에 떨어진 마법 한 방울의 힘"(Montages Vi Som Elsker Film), "어른들까지 초대해 마법의 힘을 찾게 하는 영화"(Stavanger Aftenblad), "웅장하면서도 시적인 대서사시"(Periskop) 등의 평을 받았다. 5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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