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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극장에 연쇄살인마가 있다 '블러드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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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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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슬래셔 공포물 '블러드 스크린'(감독 막시밀리아노 콘텐티)을 소개한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날, 오래된 영화관의 나이든 영사 기사는 딸인 아나에게 심야 영사실을 맡긴다. 공포 영화 상영이 시작되고 영화관에는 10대 친구들 세 명, 영화에는 관심없는 남녀 한쌍, 할일 없어 하루종일 영화만 보는 노인, 공포 영화가 보고 싶어 숨어있던 어린 소년 등 소수의 관객이 있다. 늘 그렇듯 심야극장은 음산하고 외로운 사람들이 관객이다. 단, 끔찍한 사이코 연쇄살인마가 끼어 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연쇄살인마가 관객을 한명씩 끔찍하게 살해하면서 극장은 공포와 죽음의 공간이 된다. 극장 문이 잠기고 꼼짝없이 극장에 갇힌 이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가 펼쳐진다.

 

'블러드 스크린'은 영화 속의 설정처럼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이 마치 진짜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공포를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쿠르타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라틴 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쿠르타스 영화제는 주로 혁신적인 면에 주안점을 두고 선정한 영화들과 전시, 설치 마술,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장르를 접목하는 영화제 겸 예술 행사로 스페인에서 50여년간 열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제다.

 

닫힌 심야극장에서 펼쳐지는 잔인한 살육과 극한의 사투로 클래식 슬래셔 공포를 완성한 '블러드 스크린'은 3월 15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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