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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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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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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를 소개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8년 10대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그려내며 뜨거운 논란과 호평을 동시에 부른 화제작 '박화영'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폭' 이슈는 물론 거리를 떠돌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의 현주소와 어두운 현실의 단면을 가감 없이 조명한다. 10대 임산부의 유산 프로젝트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연출로 전작에 이어 독보적인 세계관을 열고 있는 이환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일찍이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충무로에 혜성처럼 나타난 무서운 신예 이유미와 그룹 EXID 출신의 배우 안희연(하니)이 각각 가출 청소년 세진과 주영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이유미는 '박화영', '땐뽀걸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롭고 강렬한 변신을 거듭해온 실력파로,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도 세진 역을 맡아 전작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킨 캐릭터로 등장한다. 안희연은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를 돕는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주영 역으로 그동안 본 적 없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2종은 10대 가출 소녀 세진과 주영으로 분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 어디에서도 도피처를 찾지 못해 지쳐버린 세진, 반항적인 눈빛과 모든 것에 무관심한 듯한 표정의 주영까지. 막연한 내일에 대한 불안과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 이들의 모습과 더불어 "원래 관심 없었잖아요 우리한테"라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외침을 담은 카피 문구가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4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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