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윙! 블루노트 레코드 스토리' 인종차별 벽 허문 재즈 히스토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슈윙! 블루노트 레코드 스토리' 인종차별 벽 허문 재즈 히스토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18 11:59

본문

영화 슈윙 블루노트 레코드 스토리 스틸

재즈에 의한, 재즈를 위한, 재즈의 영화가 온다. 


재즈의 열정과 스윙으로 활력을 선사할 영화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감독 에릭 프리에들러)가 3월 19일 개봉된다.


영화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는 美 뉴욕 모던 재즈를 탄생시킨 전설적 레이블 ‘블루 노트 레코드’의 태동과 전성기를 담은 재즈 다큐멘터리다. 


독일의 거장 감독 빔 벤더스가 제작을 맡고, 독일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손꼽히는 에릭 프리에드러가 연출을 맡은 이 영화에는, 나치 치하의 엄혹했던 독일을 떠난 두 젊은이가 차별받던 아프리카계-미국인 재즈 뮤지션들과 힘을 모아 미국 재즈의 전성기를 이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설적 레이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만큼, 이제는 클래식 명반의 반열에 오른 주옥 같은 재즈 명곡들과 재즈 레전드 뮤지션들의 연주가 영화 속에 가득한데, 존 콜트레인의 ‘블루 트레인(Blue Train)’부터, 아트 블레이키 앤 재즈 메신저스가 연주하는 ‘모닝(Moanin’)’과 ‘킬러 조(Killer Joe)’, 재즈 색소포니스트 웨인 쇼터의 ‘나이트 드리머(Night Dreamer)’와 자유분방한 비밥을 탄생시킨 델로니어스 몽크의 ‘블루 몽크(Blue Monk)’에 이르기까지 20세기를 넘어 21세기 미국 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블루 노트 레이블의 명곡 36곡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여기에 1958년 벨기에 브뤼셀의 팔레 데 보자르(palais des beaux-arts)에서 열린 호레이스 실버 퀀텟(5중주) 공연 장면, 존 콜트레인의 ‘블루 트레인’ 녹음 현장이나 델로니어스 몽크의 콘서트 모습은 물론, 1964년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란시스 울프가 뉴욕 NDR 라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도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에만 독점적으로 공개된다.


인종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기여했던 ‘블루 노트 레코드’의 히스토리가 담긴 재즈 다큐멘터리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스토리'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