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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성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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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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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성경을 레고 바이블로 만난다. 


창세기부터 노아의 방주, 출애굽기까지의 구약성서 이야기와 전세계 박스오피스 6억 달러 흥행작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소재인 '그리스도의 수난'을 섬세한 디오라마와 레고 피규어로 연출한 '더 바이블 브릭무비'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브릭무비'가 온다. 


'더 바이블 브릭무비'는 천지창조부터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 바벨탑, 야곱과 요셉, 모세의 기적 등 구약성서를 소재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브릭무비'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기까지 겪은 고통과 죽음, 그리고 부활까지 이야기를 레고를 활용해 만든 일종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들이다. 


2편의 영화들은 모두 목사인 아버지 데이빗 캐롤를 따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전도활동

을 펼치던 선교사이자 영화감독인 조쉬 캐롤이 각본, 감독, 촬영, 편집 등 제작과정의 

대부분을 1인이 담당한 자주제작방식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레고 브릭(brick)은 9억 1510만 3765가지의 형태를 만들 수 있으며 브릭을 통한 무한한 가치와 상상력은 세계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창작물로 등장하는데, 1973년 처음 등장한 브릭필름(aka 브릭무비)은 반드시 레고를 이용해 만들어야는 영화장르로 워너브라더스의 ‘레고무비’도 브릭필름에 속하며, 대부분 스톱 모션과 CGI 기법으로 제작된다. 


조쉬 캐롤 감독은 우간다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중 방대한 분량과 나라마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때문에 글로 읽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성경을 보다 친근하게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성경이야기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00편이 넘는 단편영화로 만들었고, 이후 그 짧은 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2017년에는 전체조회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 이후 2018년도부터 레고로 만든 성경영화 제작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싶었던 그는 강한 믿음과 신앙의 이끌림으로 자신의 단편인 '그리스도의 수난, Passion'을 리메이크한 첫 장편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브릭무비'를 완성해 유수의 크리스찬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특히 2018 COLFF(Christian Online Film Festival)에서는 최우수작품상, 음악상, 분장 및 소품, 성우연기 등 4개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19 CWVFF(Christian Worldview Film Festival)에도 출품되어 "성경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작품"이란 찬사를 받았다. 


또한 조쉬 캐롤 감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방대한 구약 성경이야기를 총3부작으로 나눠 브릭필름으로 제작 중이며, '더 바이블 브릭무비'는 그 첫번째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성경 본문의 스케일과 스타일을 최대한 충실하게 반영한 스토리 전개와 아담과 이브, 노아, 아브라함, 요셉, 모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 레고로 조립된 '더 바이블 브릭무비'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 죽음, 부활에 이르는 구원의 신비를 새로운 레고브릭영화로 만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브릭무비' 2편 모두 2021년 1월 20일에 동시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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