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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패밀리' 필리핀 가족의 뺑소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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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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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지원의 일환으로, 제작사 필름라인과 필리핀의 Spring Films(스프링필름스)가 합작한 영화 '선샤인 패밀리'(감독 김태식)를 소개한다.


영화 '선샤인 패밀리'는 한국 지사로 발령 받아 5년간 근무하던 한 가장과 그의 가족이 고국인 필리핀으로 돌아가기 직전, 그들 앞에 갑작스레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5년간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각자의 일상에 완벽히 적응해 바삐 살아가던 필리핀 가족은 서로에 대해 무관심해진지 오래다. 그러던 어느 날, 가장 똔이 퇴근을 하던 중 자신의 차로 사람을 치고 도망치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낯선 필리핀 이방인 가족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영화 '선샤인 패밀리'는 극단적 개인주의로 심화된 가족해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한국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낯선 필리핀 이방인 가족에 투영해 관객들이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영화가 제기하는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9년 6월,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에서 선 공개된 영화 '선샤인 패밀리'는 필리핀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 것은 물론 필리핀 최대 방송국인 ABS-CBN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이끌어 냈는데, 필리핀의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과 필리핀 공동제작 영화라는 사실만으로도 언론과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이슈가 된 바 있다.

영화 '선샤인 패밀리'에는 실제 부부 사이인 필리핀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노니 부엔카미노와 샤메인 부엔카미노가 영화 속에서도 부부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특히 필리핀의 권위 있는 영화제인 루나어워드에 샤메인 부엔카미노가 영화 '선샤인 패밀리'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도쿄 택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태양을 쏴라'를 연출한 김태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월 31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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