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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범죄자 향한 잔혹한 복수 '개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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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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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범죄자를 향한 가장 잔인한 복수가 시작된다. 


영화 '개 같은 것들'(감독 최종학)은 폭력에 노출된 10대 소녀 시아가 실종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아빠 종구와 미스터리하게 얽힌 마을 사람들 사이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잔혹 복수극이다. 


'개 같은 것들'은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을 토대로 인물들의 숨겨진 이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2008년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 사건을 연상케 하는 소재와 이야기는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긴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또한 법이 심판하지 못한 성범죄자를 향한 가장 잔인한 복수를 보여줌으로써 현실적이면서도 새로운 범죄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지대한, 설지윤, 김승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만나 진실을 둘러싼 팽팽한 대립각을 보여준다.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루갈'.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영화 '형', '날, 보러와요', '탐정 : 더 비기닝', '해바라기'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남다른 연기 내공을 입증한 지대한은 알코올 중독자 아빠 종구 역을 맡았다. OCN 드라마 '번외수사',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 '이웃 사람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배우 설지윤은 유일하게 시아를 지켜주려는 여인 수진 역을 맡았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김승현은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될 파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종구를 친형처럼 따르는 청년 영태를 맡은 그는 가장 미스터리하고 다크한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평범한 이웃이지만 어딘가 의심스러운 분위기의 인물들이 한데 모여 있어 서스펜스를 더한다. 어린 소녀 시아를 둘러싼 미묘한 표정의 인물들이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더불어 "절대 용서할 수 없는"이란 문구가 어우러져 각기 인물에게 감춰진 진실과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12월 17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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