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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정우, 좌천 위기의 도청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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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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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으로 돌아온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웃사촌'에서 정우는 좌천 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역을 맡아 어설픈 도청팀원들을 이끌어 간다. 여기에 가족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무게까지 더해진다. 무엇보다 정우는 이번 '이웃사촌'에서 눈빛과 표정 만으로 미묘한 심리적 변화를 완벽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도청팀장 대권이 도청 대상이면서 직업도, 생각도 다른 이웃집 아빠 의식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서 벌어지는 캐릭터의 내적 갈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정우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의 전작 '7번방의 선물'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이웃사촌'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가 연기한 대권 캐릭터는 극중 시대적 상황 속에서 투철한 직업 의식을 가진 도청팀장이자, 가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친구가 될 수 없었던 두 아빠의 우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이환경 감독은 “관객들이 상상하지 못할 연기를 펼친다. 평면 스크린에서조차 살아있는 숨소리가 들리는 연기를 하는 배우”라며 정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1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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