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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기숙사 학교서 벌어진 밀실 호러 스릴러 '레벨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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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1-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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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호러 스릴러 '레벨16'(감독 데니시카 에스텔하지)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레벨16'은 여학생만으로 구성 된 한 기숙사 학교에서 비비안이라는 소녀가 의문에 공포에서 벗어나려고 고군분투하는 본격 밀실 스릴러 영화다. 기숙사 건물에서 단 한번도 외부에 나가지 못 한 채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표대로 생활하는 어린 소녀들. 그 곳에서 소녀들은 순결함을 강요당하고 복종과 인내, 청결, 충성심을 교육받으며 좋은 집안으로 입양되기를 갈망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좋은 곳으로 입양되기를 원하는 소녀들에게 순결함을 강요하는 기숙사지만 사실은 이면에 엄청난 음모가 숨어있다는 설정이다. '레벨16'은 판타스틱 페스트 영화제, 밴쿠버 국제 영화제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호러와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트렌드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성에 지표로 활용되는 로튼토마토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호러영화 25편에 '어스', '미드소마', '그것2'와 같이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건물 틈 속으로 얼굴을 반쯤 드러낸 소녀가 무언가를 응시하며 많은 비밀과 음모 속에 앞으로 펼쳐질 사건을 예고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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