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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잇는 김인식 감독의 파격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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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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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얼굴 없는 미녀' '로드 무비' 김인식 감독이 귀환한다. 


세련된 미장센과 파격적인 소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김인식 감독이 '그녀의 비밀정원'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녀의 비밀정원'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두 형제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평단과 시네필들의 호평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인식 감독은 화려한 미장센과 사랑, 욕망 등 과감한 주제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그리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김인식 감독은 황정민 주연의 '로드 무비'(2002)로 장편 영화 데뷔. 당시 파격적인 소재를 진중한 화법과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여 제23회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과 각본상 후보, 제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수상 등 각종 영화제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감독은 김혜수 주연의 '얼굴 없는 미녀'(2004)를 통해 최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소유하려는 한 남자의 지독한 집착을 정교하고 매혹적으로 그려내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22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뿐 만 아니라 평단과 관객의 열광적인 극찬을 이끌어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후, '세상끝의 사랑'(2015)에서는 세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감성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색감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수의 영화제와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김인식 감독의 신작 '그녀의 비밀정원'은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 공식 초청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형제와 한 여자의 강렬한 사랑과 숨겨진 진실을 그린 영화는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과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출력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다. 두 형제와 그들이 사랑한 한 여인의 엇갈린 운명과 지독한 사랑을 그린 스토리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흘러가며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두 형제가 사랑한 매력적인 여인 장현재 역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예지원이 맡아 복잡 미묘한 감정을 깊은 눈빛만으로도 완벽히 표현하며 관객을 압도할 예정이다. 4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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