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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감동으로 물들인 실화 영화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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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9-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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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영화제를 감동으로 물들인 실화 '호프'(감독 마리아 소달)가 찾아온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라벨 유럽 영화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호프'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섯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연인인 안야의 일상을 담백하게 담아낸 감동 실화다.

'호프'의 감독 마리아 소달은 과거 본인이 직접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주인공의 내면과 이를 지켜보는 주변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보다 사실적으로 연출해 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라벨 유렵 영화상 수상뿐만 아니라,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디스커버리 부문, 제31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나우 부문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및 정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노르웨이의 국민 배우 안드레아 베인 호픽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안야 역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토르'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스웨덴 출신의 연기파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이런 안야의 곁을 지키는 연인 토마스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 두 대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오랫동안 함께 해왔지만 사이가 멀어진 안야와 토마스 사이의 감정을 진실성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가족들과 함께 술잔을 들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안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흐릿한 주변 인물들의 얼굴과 대비되면서 더욱 밝게 빛나는 안야의 환한 미소는, 오히려 보는 이들의 마음 한구석을 뭉클하게 만들어주며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하지만 '당신의 마지막이 슬프지 않도록'이라는 카피는 시한부를 선고받은 안야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은 채 변함없는 삶을 살아갈 것을 예고한다. 감동 실화 영화 '호프'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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