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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마 프로젝트' 우주비행사 엄마의 딸을 향한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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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9-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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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과 모성애, 그리고 우주를 향한 꿈을 담은 한 편의 러브레터 같은 스페이스 드라마 '프록시마 프로젝트'(감독 앨리스 위노코)를 소개한다. 


2019 토론토 국제 영화제 플랫폼상 수상, 2019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및 3개 부문 수상, 그리고 2020 세자르 어워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유럽우주국 ‘프록시마’ 프로젝트로 화성에 가게 된 우주비행사 사라가 지구에 남게 될 딸 스텔라를 향한 러브레터를 전하는 스페이스 드라마다. 


앞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으로 상영되며 남성 중심이었던 우주 영화를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영화로 호평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우주복을 입은 사라와 어린 딸 스텔라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평생의 꿈인 우주비행을 눈 앞에 두고서도 어린 딸에 대한 미안함과 걱정을 마음 한 켠에 갖고 있던 사라의 편안한 미소와 엄마를 이해하는 듯한 스텔라의 표정은 이들이 어떤 시간을 겪어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라와 스텔라 사이, 우주로 발사되는 로켓은 ‘살아있는 우주의 꿈’인 프록시마 프로젝트를 연상시킨다. ‘야망과 모성애, 여성의 임파워먼트와 어린  시절의 꿈, 이 모든 요소들이 태양을 공전하는 행성들처럼 조화를 이룬다’(Cine Vue)는 문구는 일과 가정,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죄책감을 느끼곤 하는 현대 여성들에게 공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에바 그린 필모그래피 최고의 연기’(Screen Daily),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2020 최고의 영화!’(Discussing Film), ‘자신의 꿈과 아이에 대한 욕망, 죄책감과 사랑 사이에서 노력하는 모든 어머니들을 눈물짓게 만들 영화. 남성중심인 우주개발산업에서의 여성을 과장없이, 평온하게 반짝이는 사색으로 담아냈다’(Variety), ‘팀 버튼 영화로 각인되어 잊고 있었던, 특출나게 미묘한 에바 그린의 연기’(Little White Lies) 등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10월 15일 개봉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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