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자의 충격 실화 '스킨', 문신 뒤덮인 제이미 벨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백인우월주의자의 충격 실화 '스킨', 문신 뒤덮인 제이미 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06 14:49

본문

영화 스킨 포스터

가장 강렬한 구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을 비롯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많은 영화팬들과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제이미 벨 주연의 영화 '스킨'(감독 기 나티브)은 백인우월주의자의 충격 실화다. 


'스킨'은 극단적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손에 자란 브라이언(제이미 벨)이 사랑하는 여인 줄리(다니엘 맥도널드)를 만나면서 온 몸에 새겼던 문신을 지워가는 것을 시작으로 새 삶을 살고자 했던 한 남자의 고통스러운 투쟁을 그린 영화다.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FIPRESCI-특별한 발표) 부문 수상을 비롯,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66회 시드니영화제, 제73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시작으로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 상영되어 많은 영화팬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안기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영화는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한 충격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실제 백인우월주의자로 살아오던 브라이언 위드너와 그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인권단체 ‘원 피플스’의 러몬트 젠킨스의 긴박하고도 위험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그린다. 


'스킨' 메인포스터는 주인공 브라이언으로 분한 제이미 벨의 모습을 강렬하게 드러낸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다. 얼굴부터 시작해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한 얼굴에서 읽혀지는 뜨거운 눈빛, 그리고 “증오를 새긴 한 인간의 자유를 향한 처절한 갈망”이라는 카피가 영화 속에서 보여질 그들의 증오와 자유를 위한 힘든 투쟁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국내 관객들에게 '설국열차', '빌리 엘리어트'로 잘 알려진 배우 제이미 벨은 '스킨'에서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한 초기 브라이언의 모습과 1년 이상의 고통스러운 제거 수술을 거치며 변화하는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3월 19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