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 여성 감독들이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옴니버스 영화 '이십일세기 소녀'의 15종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별 포스터 15종은 전체 15편의 단편 각각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꾸며진 포스터다.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색감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통일감이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담고 있어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십일세기 소녀'는 여성 감독 비율이 3%를 넘지 않는 일본 영화계에서 15인의 젊은 여성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영화다. 여성과 젠더를 주제로 21세기의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각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진다.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3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고 일본 유망주 여배우들이 다수 출연해 기대감을 더한다. 여성의 연대로 만들어지고 그들의 솔직한 시선과 생각을 담은 '이십일세기 소녀'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