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 동명 소설 영화화 '꿀벌과 천둥'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온다 리쿠 동명 소설 영화화 '꿀벌과 천둥'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8-20 14:44

본문

c.jpg

2017년 일본의 문학상 제14회 서점대상 수상과 동시에 156회 나오키상을 받은 인기 작가 온다 리쿠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꿀벌과 천둥'(감독 이시카와 케이)이 9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지필 되어 누계 발행 부수 134만을 넘어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인기 소설 작가 온다 리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꿀벌과 천둥'은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각자의 목표를 쫓기 위해 끊임없는 경쟁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 성장 드라마다.

 

원작은 첫 구상으로부터 12년, 취재 11년, 지필 기간 7년 끝에 완성된 작품으로 온다 리쿠에게 사상 첫 서점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소설이기도 하다.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10년'을 통해 강렬한 연출로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시카와 케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에서 글로 표현된 영상과 음향의 특성을 살려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내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실제로 연주한 연주곡들이 캐릭터마다 입체감 있는 음악과 사운드를 만들어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 지난 제43회 일본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녹음상을 수상했다.

 

한 때 피아노 천재 소녀라고 촉망받았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사라졌다 자신의 소리를 찾기 위해 다시 콩쿠르에 도전하는 아야 역에는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에서 가슴을 울리는 명연기로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마츠오카 마유가 맡았다. 그는 아픔을 딛고 일어나 다시 음악에 도전하는 캐릭터를 깊은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여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3관왕을 수상한 '신문기자'에서 배우 심은경과 함께 호연을 펼친 마츠자카 토리가 세 가족의 가장이지만 생활인의 음악이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마지막 도전에 나선 아카시로 분해 탄탄하고 능숙한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아야의 어릴 적 친구이자, 줄리아드 음악원 출신 엘리트 마사루 역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에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모리사키 윈이 참여했으며, 음악의 신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의 편지와 함께 나타난 수수께끼 소년 진 역할은 공개 오디션에서 진 그 자체라며 감독의 탄성을 자아낸 신예 배우 스즈카 오지가 연기했다.

 

현시대를 대표하는 온다 리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4명의 피아니스트의 도전, 재능, 운명 그리고 성장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그려낸 음악영화 '꿀벌과 천둥'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