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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같이 사는 그녀들의 인생 드라마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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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8-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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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같이 사는 그녀들의 인생 드라마가 펼쳐진다.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작 'The Rest of US'가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감독 아이스 링 친-이)로 한제를 확정하고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은 갑자기 이별과 마주한 네 여자, 이해할 수 없지만 어쩌다 같이 사는 여자들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캐나다 출신 아이스링 친-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또 한 명의 주목해야 할 여성 감독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첫 공개된 이후 “여기, 지금 나를 증명하는 영화”(Globe and Mail), “날카로운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Hollywood Reporter), “독특한 형태의 슬픔과 감정을 포착해 낸 수작”(Exclaim!), “결속하는 여성들에 관한 영화. 지켜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선사한다”(Original Cin) 등 유수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배우뿐만 아니라 작가,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우 헤더 그레이엄이 이혼 후 딸과 함께 사는 캐미로 분해 전 남편의 죽음으로 또 한번의 상실과 마주한 여자를 연기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로 사랑받은 조디 발포어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고단한 현실은 물론 그의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는 레이첼로 분했다. 


데뷔와 함께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 받은 소피 넬리스는 이해할 수 없는 관계들에 지쳐 겉도는 캐미의 10대 딸 애스터로, '컨택트'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애비게일 프니오브스키는 처음 겪는 혼란스러운 일상 속 처음으로 인생을 배워가는 레이첼의 어린 딸 털룰라를 연기한다. 


아이스링 친-이 감독은 “궁극적으로 여성들이 서로의 인생에 방향을 제시하며 진정한 지지를 보내는 모습을 담아내려 했다. 인생의 혼란을 겪고 있는 진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들의 능력 그리고 회복력을 서로가 축하하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이 감성적인 디자인과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괜찮아 있는 그대로”라는 문구는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이라는 타이틀과 이어지며 전혀 어울리지 않는 네 여자가 이별과 마주한 뒤 어쩌다 함께 살게 되며 겪는 좌충우돌 드라마와 이로 인해 알게 되는 진짜 인생에 대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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