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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노인 여성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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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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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69세’(감독 임선애)가 8월 26일 개봉된다. 


영화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다.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회에서 약자가 감내해야 할 시선과 편견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예수정 배우가 주연을 맡아 기품 있는 열연으로 진심으로 공감하게 만든다. 관록의 배우 기주봉과 김중기, 김태훈 등 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사바하’, ‘남한산성’, ‘화차’ 등 수십 편의 장편 영화에 참여한 스토리보드 작가 출신의 임선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장에서 쌓아올린 내공을 바탕으로 신중하고 사려 깊은 자세로 인권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전한다. 


임선애 감독은 “노인과 여성을 따로 떨어뜨려 보려는 사회적 편견과 인간으로 태어나 스스로의 명예와 존엄을 지켜내는 일에 그 어떤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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