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어선 인간 승리 실화를 소개한다. 

클라임 블록버스터 '에베레스트'(감독 이인항)는 인생의 목표였던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도,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을 잃어야만 했던 한 남자가 동료들의 명예와 사랑하는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에베레스트'는 15년간 한계를 뛰어넘는 위대한 인간 승리의 실화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다. 

1960년 에베레스트 최정상 등정을 앞두고 등반대는 예측불허의 사고로 추락의 위기에 닥친다. 동료와 증거를 남길 카메라 중 단 하나만을 선택해야 했던 대장 방오주는 고민 없이 동료의 손을 택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복에 성공하지만 카메라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증명하지 못해 세계에 인정받지 못한 채 외면을 받는다. 그로부터 15년 후 다시 한번 에베레스트에 오를 새로운 등반대의 모집 소식과 함께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1960년과 1975년, 두 차례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던 사람들의 실화를 다룬다. 1960년 200여 명의 사람들이 에베레스트에 도전해 결국 3명 만이 정상에 올랐지만, 기술과 정보가 많지 않았던 시절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그리고 15년 후, 제1세대 등산 팀의 지도하에 제2세대 등반대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다시 도전한다. 바로 영화 '에베레스트'는 1975년 등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는 실제 주인공들의 모습과 자료들이 나와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을 나와서도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7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