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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대만 레트로 청춘 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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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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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웃사이더 포스터

대만 레트로 청춘 누아르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아웃사이더'(감독 커한 첸)는 작은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페이유엔(왕정)에게 첫눈에 반한 유하오(임백예)가 사랑을 지키고 우정을 맹세했던 청춘기를 그린 레트로 누아르다. 


원작 '작은 데이지'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에 방영된 드라마 '아웃사이더'를 영화화했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대만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작자 가의근의 주도하에 '루시' '일대종사'의 왕지성 미술 감독과 '아저씨' '의뢰인'의 홍의정 무술감독이 합류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과 우정을 지키는 유하오 역은 런웨이 모델 출신의 신예 스타 임백예가 맡았고,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누구보다 자유를 꿈꾸며 자신의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페이유엔 역은 왕정이 캐스팅됐다. 


정통 누아르를 레트로 감성에 덧입혀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웃사이더'는 중장년층 관객에선 80년대 홍콩 영화에 대한 향수를, 레트로 문화를 즐기는 젊은 관객층에게는 새로운 스타일의 누아르로 다가갈 전망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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