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까지 모든 것이 꺼져버린 지구가 온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이 선사하는 SF 배틀 블록버스터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감독 예고르 바라노프)가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는 어느 날 지구를 침략한 외계 존재에 의해 순식간에 온 지구가 멈춰버린 후, 그들의 존재에 맞선 인류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전 세계 중 오직 하나의 도시만 불이 켜져 있고 나머지 전 지구가 어둠 속에 빠져 있는 비주얼이 담겼다. 

여기에 “그들이 지구를 멈췄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면서 지구를 멈추게 만든 그들의 정체와 목적은 무엇인지, 과연 그들에 의해 멈춰버린 지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살아남은 한 도시의 인류는 역사상 초유의 사태 앞에 어떤 반응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일지 관심을 갖게 한다.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이 합류해 SF 장르 특유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는 중이다. 탄탄한 제작진을 위시한 화려한 볼거리와 지구 전체를 무대로 삼는 거대한 스케일을 만날 수 있으리란 예상이 쏟아지면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영화의 제목이자 ‘정전’이라는 뜻을 지닌 ‘블랙아웃’이 영화 속에서 어떤 참신한 소재로 사용될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