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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감독 신작 로맨스 '너는 달밤에 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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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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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감독의 새로운 감성 로맨스가 온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츠키카와 쇼 감독의 신작 '너는 달밤에 빛나고'가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아련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일본 제23회 전격소설대상 수상,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판매 부수 50만부를 돌파한 동명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와 시간이 멈추어 버린 소년이 한 장의 롤링 페이퍼로 만나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버킷리스트 대행 로맨스 영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츠키카와 쇼 감독과 주연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가 또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인 '한낮의 유성' 나가노 메이가 함께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일본 개봉 당시 1030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풋풋하고 아련한 감성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싱그러운 소년, 소녀가 함께하는 첫사랑의 한 때를 포착한 비주얼은 미소를 자아내며, 다채롭고 풍부한 색채의 노을빛이 어우러져 설렘을 자극한다. 여기에 “멈췄던 시간이 너로 인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애틋한 여운으로 남겨질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첫사랑을 시작하는 소년, 소녀의 두근거림을 가득 담았다. 반짝이는 빛을 내는 희귀병 때문에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 마미즈가 타쿠야에게 버킷리스트를 대신 해달라는 부탁으로 시작한다. 소년 타쿠야는 조금은 곤란한 표정을 짓지만, 병원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소원을 하나씩 대신 이뤄 주게 된다. 놀이공원, 야구, 노래방, 카페 알바, 번지점프 등 어색한 듯 다정하게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주는 타쿠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그리고 타쿠야는 대신한 버킷리스트에 대해 마미즈를 찾아가 이야기해 주면서 알콩달콩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고 애틋한 마음을 키워간다. 


하지만 마미즈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두 사람에게 이별의 순간이 예고되고 '빛이 다하는 순간까지 함께 해줘'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면서 잊지 못할 찬란한 첫사랑을 그려갔던 두 사람에게 어떤 아픔이 다가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했던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와 첫사랑 아이콘 나가노 메이의 빛나는 비주얼과 '케미'는 사랑스럽고 아련한 로맨스 무비를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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