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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야 사는 녀석들의 짜릿한 한탕 '루팡 3세: 더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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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5-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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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팡3세 더 퍼스트 포스터

훔쳐야 사는 녀석들의 세상을 건 짜릿한 한탕을 담은 영화 '루팡 3세: 더 퍼스트'(감독 야마자키 다카시)가 온다. 


'루팡 3세: 더 퍼스트'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반세기 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아온 레전드 캐릭터의 시리츠 최초 3D 극장판 스케일이다. ‘루팡 3세’는 몽키 펀치 원작 동명 만화의 주인공으로 전설적 도둑 '아르센 루팡'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괴도의 활약을 담아 1967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각종 TV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 게임, 실사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며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캐릭터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기생수' 시리즈 등을 통해 일본 시각 효과의 일인자로 자리매김한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과 '루팡 3세' 초창기 애니메이터,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라이온 킹' '미니언즈' 등 전 세계 17개국 3D 애니메이션 스태프의 참여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1960년대 프랑스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은 물론 루팡의 빨간 가죽 재킷의 풍부한 질감을 비롯해 생동감 넘치는 3D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움직임이나 표정은 직접 손으로 그려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오노 유지 음악 감독이 선사하는 세련된 감각의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은 극의 풍성함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세기의 보물 ‘브레송 다이어리’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플렉스한 도둑 루팡 3세와 비밀조직의 운명을 건 대결을 담은 영화 '루팡 3세: 더 퍼스트'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의 맹활약이다.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사수 지겐, 참철검의 달인 고에몽, 미녀 도둑 후지코, 그리고 루팡을 잡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나타나는 인터폴 제니가타 경부가 충출동해 스크린을 꽉 채우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또한 고대 언어를 완벽 마스터하며 출구 없는 매력을 과시하는 고고학도 레티시아를 비롯해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하는 비밀조직의 멤버 랑베르 교수와 베일에 싸인 남자 게랄트 등 전설의 ‘브레송 다이어리’를 둘러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유럽과 남미를 무대로 펼쳐지는 쉴 틈 없는 액션의 향연은 단연 이번 작품 속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 “외국을 무대로 007 시리즈처럼 루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한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은 시리즈의 전형을 능가하는 압도적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특히 카 체이싱, 스카이다이빙, 레이저 액션 등 정교한 플롯에 더해진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역동적인 4DX 효과와 만나 액션의 클라이맥스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21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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