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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기록 세운 스페인산 호러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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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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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포스터

공포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 스페인산 호러가온다.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충격적 엔딩으로 스페인 호러영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감독 후안 안토니요 바요나)이 5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후안 안토니요 바요나 감독의 놀라운 장편 데뷔작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은 아들에게만 보이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30년간 숨겨졌던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공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이를 안고 비밀스러운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주인공 로라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라 주변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손이 오싹한 느낌을 안겨주며 어둠이 드리운 커튼 뒤로 어떤 공포가 기다리고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아들이 사라지고 잔혹한 비밀이 깨어났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과연 로라와 아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사랑스러운 아들이 갑자기 실종되고 미스터리한 존재가 나타나는 장면이 담겨 긴장을 더한다.  


제60회 칸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은 전 세계 영화제 32개 부문 수상, 4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며 공포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판타지 거장으로 거듭난 기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을 맡았다. 


해외 평단은 “공포 그 자체”(Wired), “극장에 나서며 더욱 무서워진다”(Film School Rejects), “숨막히는 긴장감”(Rolling Stone), “할리우드 공포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무서움”(CNN.com), “놀라운 연출”(Georgia Straight), “극장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공포”(Philadelphia Daily News) 등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공포와 탄탄한 연출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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