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를 걷는 소년' 제주 이주노동자 2세의 서핑 입문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23 13:00본문
한국 최초의 서핑 소재 성장 영화, 제주 이주노동자 2세의 서핑 입문기. 독특한 소재와 뜨거운 입소문으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영화가 온다.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감독 최창환)이 5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파도를 걷는 소년'은 제주 청년 이주노동자 2세 김수가 서핑을 접하면서, 인생의 파도를 넘나드는 ‘무작정 서핑 입문기’를 담은 영화다.
이주노동자라는 사회적 이슈와 트렌디한 레포츠인 서핑을 결합한 색다른 접근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고, ‘한국장편경쟁부문 배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언급’의 2관왕을 달성해 더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는 제주의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주인공 김수의 서핑 도전기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담겼다. 쓰레기장에서 부러진 보드를 발견하고 무작정 바다로 뛰어드는 김수, 서핑 초심자의 대책없는 열정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반응이 매력적인 '케미'를 예고한다.
김수는 ‘이주노동자 2세’라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 세상을 향한 힘찬 서핑을 시작할 수 있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랭킹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