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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부터 니콜 키드먼까지, 애니 레보비츠의 렌즈에 담긴 유명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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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4-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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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 포스터

시대의 거장,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가 담아낸 세계적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감독 바바라 레보비츠)은 상업과 예술, 모든 편견과 경계를 넘어선 열정적인 개척자이자,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과 세상을 지독히도 사랑했던 세계적 사진 작가 애니 레보비츠. 그의 포토그래퍼로서의 성공과 화려한 삶, 세계적 셀럽들과의 열정 가득한 작업 현장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애니 레보비츠라는 이름은 몰라도, 그녀가 남긴 사진들은 화려한 헐리웃 스타들이나, 뉴스에 등장하는 세계적 거물들, 현대사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많은 이의 기억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새롭게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유명인을 피사체로 삼은 화려한 사진들과, 사진과 현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긴 예술적 사진들이 동시에 보여진다. 하나의 카테고리로 규정하기엔 그녀의 스펙트럼은 너무나 자유롭고 모든 경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컬러 버전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브래드 피트,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 등 유명 스타들의 사진이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더욱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잡지 '롤링 스톤'에서 시작해 '베니티 페어', '보그'를 거쳐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과 작업해온 그녀는 피사체에 대한 인간적이고 독창적인 해석뿐만 아니라 최고의 자리에서도 사진의 본질에 대한 고뇌와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영화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 예고화면 캡처

 

예고편에서는 그녀와 함께 작업을 했던 시대의 아이콘들이 애니 레보비츠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상업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질문에는 그 벽을 부수고 싶다고 말하며, 이러한 사진도 저러한 사진도 모두 내 작품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애니 레보비츠. 현장에 있던 딸아이에게 조지 클루니와 잠깐 촬영을 하고나서 놀아주겠다는 다정한 엄마이기도 했던 그녀는, 연인이었던 수잔 손택과 아버지를 떠나보낼 때의 슬픔을 사진을 통해 치유하기도 하며, 삶의 희노애락 전부를 사진의 테마로 삼으며 사진과 함께 인생을 헤쳐나갔다. 끝없는 열정과 도전, 남다른 개척정신으로 무장한 그녀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는 포토그래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본편에서 펼쳐질 그녀의 활약상과 이야기들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우리 시대 최고의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의 모든 것을 담은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에는 최고의 포토그래퍼로서의 화려한 삶과 그녀가 만들어낸 센세이셔널한 사진 작품들 뿐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사진의 모델이었던 믹 재거, 오노 요코, 힐러리 클린턴,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미하일 바르시니코프 등 수많은 셀럽들이 직접 참여한 인터뷰로 풍성하며, 사진 속 주인공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렌즈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던 애니 레보비츠가 정작 들여다 볼 수 없었던 그녀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는 영화로, 재능을 넘어선 그녀의 노력과 열정, 삶에 대한 용기와 태도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일류 포토그래퍼이자 고뇌하는 하나의 인간 애니 레보비츠의 또다른 초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4월 30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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