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 라일 크로커다일'(감독 조쉬 고든, 윌 스펙)은 마법을 꿈꾸는 쇼맨(하비에르 바르뎀)이 노래하는 악어 라일(숀 멘데스)을 발견하게 되고, 한 가족과 뜻하지 않은 동거 생활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쇼맨 헥터(하비에르 바르뎀)는 어느 날 노래하는 악어 라일(숀 멘데스)을 발견하게 되고, 돈과 명예를 얻게 될 성공적인 무대를 꿈꾼다. 그러나 무대공포증에 있던 라일로 인해 무대는 실패하고 헥터는 라일을 홀로 도심에 남기고 떠난다. 한편 뉴욕에 이사 온 프림 가족은 매일 밤 의문의 노랫소리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놀라운 정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아카데미 수상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라일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쇼맨 헥터 P. 발렌티로 분했고, 2020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콜라보레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숀 멘데스가 라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여기에 '알라딘',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등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음악감독이 참여해 OST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스티비 원더부터 엘튼 존, 그리고 숀 멘데스가 직접 부른 화려한 OST 라인업이 밝혀졌다. 중독성 강한 메들리의 메인 곡 'Top of the World'는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작곡한 곡으로 숀 멘데스가 직접 노래에 참여했다. 라일(숀 멘데스)이 조쉬(윈슬로우 페글리)에게 뉴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삽입된 이 곡은 마법 같은 도시에 대한 곡이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곡이라고. 

'Rip Up the Recipe'는 극 중 프림 부인 역을 맡은 콘스탄스 우와 숀 멘데스가 함께 불렀다. 프림 부인의 캐릭터가 변화하는 순간을 기록한 곡으로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선물 같은 곡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20세기 대중음악계의 영향을 끼친 미국 음악가이자 프로듀서 스티비 원더가 부른 'Sir Duke'와 세계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이 부른 'Crocodile Rock'도 OST로 삽입됐다. 

마지막으로 엔딩 곡에 삽입된 'Heartbeat'은 숀 멘데스가 직접 쓴 창작곡으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빛과 사랑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영화에 완벽하게 맞는 노래라고도 전했다. 

새해를 밝힐 뮤지컬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2023년 1월 1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