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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오종 감독X소피 마르소, 존엄사 다룬 걸작 '다 잘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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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8-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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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오종 감독, 소피 마르소 주연 '다 잘된 거야'는 갑자기 쓰러진 아빠 앙드레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도와 달라고 부탁받은 딸 엠마뉘엘, 끝을 선택하고 시작된 조금 다른 작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다 잘된 거야'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21번째 작품으로 메디치상 수상 여류 작가이자 실제 감독의 20년지기 친구인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스위밍 풀'(2003), '영 앤 뷰티풀'(2013), '두 개의 사랑'(2017)에 이어 4번째로 제7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고 영화제 공개 직후 "아름답고 숭고하다"(RogerEbert.com), "마음을 사로잡는 정직하고 지성적인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잔잔하게 그러나 담담히 터지는 감정의 불꽃놀이"(Screen International), "삶에 작별을 고하는 여정을 그린 가슴 저미는 작품"(The Times), "눈물이 나도록 감동적이고, 놀랍도록 위트 넘치는 걸작"(Variety)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만든 최고의 작품"(The Jewish Chronicle), "프랑수아 오종만이 가능한 마스터피스"(Financial Times),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영화적 재능을 다시 한번 각인 시키는 영화"(Marianne), "논쟁적인 주제로도 매혹적인 영화를 만드는 프랑수아 오종의 놀라운 연출력"(Little White Lies), "삶과 죽음에 대한 이성적인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Kunstundfilm.de), "존엄사에 관한 복잡하지만 놀라운 영화"(Le Parisien), "존엄사를 다룬 감동적이고 품위 있는 시선"(aVoir-aLire.com) 등 감독의 배려 넘치는 시선과 탄탄한 연출력에 대한 극찬이 더해져 기대를 높인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여전히 논란과 논쟁의 중심에 있는 안락사를 소재로 하지만 작별과 마주한 이들의 심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소피 마르소가 아버지에게 죽음을 부탁받은 딸 엠마뉘엘으로 분해 받아들일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아버지의 선택 앞에 선 자식의 심리를 완벽히 보여준다. 여기에 프랑스 영화계의 전설적인 명배우 앙드레 뒤솔리에가 식사와 대화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선택을 하는 아버지 앙드레로 호연을 펼친다.


'다 잘된 거야'는 9월 7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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