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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프랑스 파리를 감각적 색채로 담은 미장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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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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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네멋대로해라 장뤽 고다르 스틸

68년 프랑스 파리를 감각적인 색채로 담은 미장센이 눈길을 끈다.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을 담은 블랙 코미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가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인 제자긴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미장센 스틸 4종을 공개했다.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영화사의 이단아? 로맨티스트? 멍청한 반동분자?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미장센 스틸에서는 감각적이면서 클래식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포스터가 부착된 벽 앞에 서 있는 안느 비아젬스키(스테이시 마틴)의 모습과 더불어 68년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세트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과 크리스티앙 마르티 미술감독은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의 비주얼 컨셉으로서 삼원색을 활용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68년 혁명의 중심에 서 있던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비롯 시대의 분위기를 담은 집과 자동차, 소품 등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베테랑 미술 제작진은 혁명을 상징하는 강렬한 빨간색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여기에 파란색과 노란색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일관적이면서 더욱 선명한 미장센을 만들어 냈다.


또한 세트 디자인과 미술뿐만 아니라 의상에서도 삼원색을 활용하여 각각 다른 색의 옷을 입은 엑스트라가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감각적이면서 고전적인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로써 크리스티앙 마르티 미술감독은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로 2018년 세자르 영화제 미술상 후보에 오르는 등 영화의 아름다운 프로덕션 디자인이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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