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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연쇄살인 사건 실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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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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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비롯해 2021 키노쇼크 베스트 프로덕션 어워드 수상, 2021 모스크바국제영화제 NETPAC 심사위원상 후보 등 유수 영화제를 통해 압도적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감독 박루슬란)를 소개한다.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연쇄 살인마를 쫓는 베테랑 수사관 스네기레프와 그 과정에서 누나가 행방불명 된 신입 수사관 셰르 두 사람의 기록되지 못한 사건의 진실을 따라가는 실화 추적 서스펜스 영화다. 


1979년 소비에이트연방 카자흐스탄. 최고의 수사팀에 합류하게 된 패기 넘치는 신입 수사관 셰르는 마을을 뒤흔든 연쇄 살인마의 뒤를 쫓는다. 살인마와의 교묘한 심리전 속에 사건의 실마리가 점점 드러나고 새로운 사건의 혼란한 틈에 셰르의 누나 다나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하나안'(2011)을 통해 고려인 최초로 유럽의 권위있는 영화제 로카르노에 공식으로 초청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대표 아티스트로 떠오른 박루슬란 감독의 신작이다.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연쇄살인범에 대한 고전적 고정관념을 재창조했다"(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소개), "잔혹한 범죄 및 국가 시스템의 허상과 붕괴를 사실적으로 힘있게 그려냈다"(부산국제영화제 박선영 프로그래머), "독특한 회전으로 마음을 휘어잡는 전개"(Screen Daily) 등 압도적 호평과 함께 뉴 커런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67회 칸영화제 각본상과 제72회 골든글러브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리바이어던'의 세계적인 배우 이고르 사보치킨과 영화 '아이카'를 통해 제71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사말 예슬라모바가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블랙아웃: 인베이젼 어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유라시아 대표 배우로 성장 중인 아스카르 일리아소브가 참여해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과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처음으로 목표가 생긴 패기에 찬 신입 수사관 셰르와 모두의 신임을 받는 최고의 베테랑 수사관 스네기레프, 그리고 셰르의 유일한 가족이자 엄마 이상의 존재인 누나 디나 세 명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을 가로지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범인의 실루엣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1979년, 소비에트 연방 카자흐스탄을 혼란에 빠지게 한 희대의 연쇄살인 사건 실화를 그린 스토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21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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