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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고품격 미스터리 드라마 '어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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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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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이자 스스로 누명을 쓴 딸과 진실을 좇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고품격 미스터리 드라마 '어떤 손님'(감독 아톰 에고이안)을 소개한다. 


'어떤 손님'은 스스로 누명을 쓴 딸 베로니카와 진실을 알고 싶은 아버지 짐, 그리고 그들을 억누르는 오해와 사건을 다룬 숨막히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음악 교사 베로니카는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누명을 쓴다. 아버지 짐이 진실을 밝히려 애쓰지만, 베로니카는 스스로 감옥행을 택한다. 그러는 사이, 아내의 죽음에 얽힌 오해, 그리고 부녀 사이를 억누르고 있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토끼 한 마리를 들고 깊은 생각에 잠긴 짐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아내가 떠난 후 딸은 제 발로 감옥에 갔다"는 미스터리하고 강렬한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어떤 손님'은 제5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자이자 매 작품마다 치밀하고 섬세한 관계 묘사를 선보이는 거장 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 즉시 "아톰 에고이안의 가장 견고한 작품"(RogerEbert.com), "엄청난 반전으로 마음을 무너뜨리는 힘 있는 스릴러"(Guardian) 등 호평을 이끌어내며 베니스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신구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낸 연기 앙상블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 관람 포인트다. 제4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 리무스 루핀으로 잘 알려진 데이빗 듈리스가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아버지 짐 역을 맡았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로크 앤 키'에서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레이슬라 드 올리베이라와 '베이컨시' '좀비랜드: 더블 탭'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자신만의 인장을 남긴 개성파 배우 루크 윌슨이 각각 스스로 누명을 쓴 딸 베로니카와 그녀를 돕는 그레그 신부 역으로 분해 치열한 드라마와 반전을 완성했다. 


이렇듯 거장 감독의 명연출과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대결이 조화를 이루는 '어떤 손님'은 거미줄처럼 얽힌 네 개의 시간과 네 개의 이야기를 통해 단 하나의 진실을 밝혀냄으로써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 3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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