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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여행, 완벽한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 원작 '나일 강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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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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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을 소개한다.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 그 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 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고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벌어진 충격의 연쇄 살인 사건을 그린다. 실제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아서 코난 도일과 함께 영국 추리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추리 소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녀의 작품들은 섬세한 관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생전 집필한 80여 편의 추리 소설은 10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돼 40억 부 넘게 팔려나가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나일 강의 죽음'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작품으로도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애거서 크리스티 원작 영화 제작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케네스 브래너가 다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과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원더 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아미 해머가 각각 잔혹한 삼각관계에 놓인 상속녀 리넷과 그의 남편 사이먼 역을 맡아 특별한 만남을 예고한다. 


이밖에도 황홀하고 매혹적인 이집트의 풍경과 초호화 선상 위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전 세계에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2022년 2월 9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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