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소년의 특별한 우정과 모험을 그리며 제46회 세자르 영화제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영화 '리틀 뱀파이어'(감독 조안 스파)를 소개한다. 

'리틀 뱀파이어'는 300년 동안 늙지 않고 살아온 10세 소년 리틀 뱀파이어와 인간 소년 마이클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사악한 왕자를 피해 불사의 뱀파이어가 되어 300년 동안 늙지 않고 살아온 10살 소년 리틀 뱀파이어. 갇혀 지내는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던 어느 날, 엄마 판도라의 눈을 피해 한밤 중 몰래 집을 빠져나온다. 이곳저곳 신나서 돌아다니다가 또래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에 몰래 들어간 리틀 뱀파이어 마이클이란 소년의 공책에 어려운 숙제를 대신 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편지를 주고 받으며 특별한 친구가 되어간다. 하지만 수백 년 동안 리틀 뱀파이어와 판도라를 찾아 다녔던 괴물 기버스가 나타나 두 소년의 우정을 위협하는데…

두 소년의 모험을 도와주는 유령견 판토마토, 돌연변이 악어유령 클로드 등 다양하고 개성있는 몬스터들도 등장해 볼거리를 더한다. 

개성 가득한 화풍과 색채가 돋보이는 '리틀 뱀파이어'는 12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