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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시체의 발견, 7년 동안 감춰진 진실 '딥 이블: 악마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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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3-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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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딥 이블 악마의 진실 포스터

7년 동안 감춰져 있던 악마의 진실이 밝혀진다.


지난해 대만 금마장영화제 결선 진출과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경쟁작에 오르며 대만 최고의 범죄 스릴러로 꼽힌 '딥 이블: 악마의 진실'(감독 노풍연)이 4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딥 이블: 악마의 진실'은 폭력적인 형사 원쯔성이 강변에서 발견된 목 없는 시신의 사건을 수사하는 중 7년 전 발생한 미제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는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대만의 떠오르고 있는 신세대 감독 노풍연이 감독과 각본을 맡아 머리 없는 시체라는 끔찍하고 자극적인 소재와 어둡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한 기발하고 독특한 연출,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선보여 보기 드문 미스터리 영화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제50회 골든벨 어워즈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장개훈이 목 잘린 시신의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원쯔성으로 분해 거칠고 어두운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아래층 사람들'의 주연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소우미가 기존에 보여주던 순진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아닌 말수가 적고 신비로운 성격과 함께 끔찍한 사건의 단서를 가진 부검의 한쉐닝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대만의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드라마 '마지막 구절'에서 대만 청년의 빈곤 문제를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 국내에 눈도장을 찍은 부맹백이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을 지녔지만 음침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가오준웨이 역을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차갑고 흐린 분위기의 강변 아래 시체가 놓여있어 극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얼굴 없는 시체가 발견되고 모든 것이 바뀐다”라는 카피는 끔찍한 사건 속에 감춰져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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