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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할리우드 스타가 만든 레이싱 영화, 그 비하인드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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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0-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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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빠삐용' '황야의 7인'으로 유명한 전설의 할리우드 스타 스티브 맥퀸의 다큐멘터리 영화 '스티브 맥퀸: 더 앤 르망'(감독 가브리엘 클락)이 10월 28일 개봉됐다.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스티브 맥퀸이 레이싱 영화 '르망'을 제작하던 1970년 당시 6개월의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1958년 '물방울'(1958)로 데뷔한 스티브 맥퀸은 '황야의 7인'(1960), '대탈주'(1963),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1968), '르망'(1971), '빠삐용'(1973), '타워링'(1974)의 주연을 맡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취미로 레이싱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레이싱과 레이서로서의 삶을 사랑했던 스티브 맥퀸은 레이싱 영화 '르망'을 직접 제작하기에 이른다. 그는 1962년부터 영화를 구상해 제작에 들어가는 1970년까지 직접 영화 제작사를 설립하고 감독을 섭외하는 등 모든 열정을 레이싱 영화 '르망'에 쏟아부었다. 


실제 레이서를 섭외해 경주하는 장면을 담기 위해 개조된 카메라를 설치하고, 레이싱 결과에 따라 대본을 완성해나가는 등 당시로써는 익숙하지 않은 파격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촬영했던 스티브 맥퀸. 그러나 늘어나는 촬영 회차와 투자사와의 불화, 여기에 뜻하지 안헌 불의의 사고가 더해지는 등 뜻하지 않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영화는 그가 바라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완성되었고, 영화를 촬영하던 6개월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은 당시 '르망' 제작에 참여했던 제작진과 레이서, 배우, 가족들을 인터뷰하고 분실된 것으로 추정되었던 촬영 영상을 복원해 1970년의 6개월을 되짚어 나간다. 스포츠 분야 다큐멘터리를 감독하며 내공을 쌓은 가브리엘 클락, 존 멕케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 '르망'으로 대중에게 전하고 싶던 스티브 맥퀸의 진심을 담아냈다. 


'푸른 눈의 반항아'라는 별명처럼 저돌적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질주하던 할리우드 스타 스티브 맥퀸의 레이싱 열정을 오롯이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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