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 2'(감독 그렉 티어난)는 평범 그 이상,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가 가족 화합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비밀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위험천진난만 패밀리 투어 어드벤처다. 

전편이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의 탄생을 그렸다면 돌아온 '아담스 패밀리 2'는 더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를 그린다. 

'아담스 패밀리 2' 키워드별 관전 포인트. 

# 여행: 세상 밖으로 나온 아담스 패밀리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자신들의 스위트홈인 언덕 위 대저택에 살았던 아담스 패밀리. 그들은 이번 영화에서 가족 화합을 위해 무려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여행길에 나서며 넓은 세상 밖으로 나온다. 대저택을 꼭 빼닮은 캠핑카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그랜드 캐니언 등 미국의 랜드마크와 시원한 바다와 광활한 사막까지 종횡무진하는 아담스 패밀리의 특별한 가족 여행이 시작된다. 

# 빌런의 등장: 아담스 패밀리를 집요하게 쫓는 사이러스

아담스 패밀리를 쫓아내고 마을을 통제하려 하던 두 얼굴의 방송인 마고 니들러가 전편의 빌런 캐릭터였다면 이번 '아담스 패밀리 2'에는 의문의 과학자 사이러스가 새 빌런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과연 사이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아담스 패밀리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지 기대해본다. 

# 막내의 비밀: 가족 여행 중 밝혀지는 웬즈데이의 놀라운 비밀

'아담스 패밀리 2'에서는 아담스 가의 시크하고 똑똑한 딸 웬즈데이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며 전편보다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난 우리 가족과 달라"라며 사춘기가 절정에 다다른 웬즈데이는 가족 여행 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한 또 다른 여정을 떠나게 된다.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게 된 웬즈데이의 자아 찾기 여행은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까지 안겨줄 예정이다. 11월 1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