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필 감독 호러 유니버스 구축, '캔디맨' 괴담 각색 제작 >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조던 필 감독 호러 유니버스 구축, '캔디맨' 괴담 각색 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8-26 10:20

본문

c.jpg

'겟 아웃' '어스'로 새로운 공포 영화의 지평을 열며 하나의 장르가 된 조던 필 감독이 이제는 공동각본과 제작에 참여해 그만의 호러 유니버스를 확장한다. 


2017년 데뷔작 '겟 아웃'을 선보인 조던 필은 치밀하게 배치된 복선과 은유, 소름 끼치는 반전 스토리 등 영화에 독특한 색채를 녹이며 그 해 가장 주목받는 영화 감독이 된다. 조던 필 감독은 사회 저변에 깔린 담론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첫 작품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조던 필은 2019년 '어스'로 두 번째 흥행에 성공하며 미스터리한 장치를 가장 잘 활용하는 영화 감독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동안 자신만의 시각으로 영화를 만들어온 조던 필 감독이 이번에는 공동각본과 제작으로 돌아온다. 그가 공동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캔디맨'은 시카고 카브리니 그린을 배경으로 거울을 보고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미지의 존재 '캔디맨'을 둘러싼 도시괴담을 새롭게 각색해 탄생한 영화다. 


조던 필 감독은 일찍이 같은 도시괴담을 기반으로 한 1993년 영화 '캔디맨'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품 중 하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는 이 스토리가 재해석되어야 한다. 거울의 반대편에서 봐야 한다"고 언급한 조던 필은 "솔직히 '캔디맨'의 감독으로서 나보다 니아 다코스타가 낫다. 니아는 보통 공포영화에서 보기 힘든 방식으로 모든 샷을 아름답게 만든다"며 자신이 이번 영화의 공동각본과 제작을 맡고, 연출로 '더 마블스'의 감독 니아 다코스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캔디맨'은 조던 필의 미스터리와 니아 다코스타의 감각적 연출의 장점을 모두 지닌 새로운 미스터리 공포로 9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labe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